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왜 필요할까요?
인프라개발 | 로빈
"크루의 아이디어가 실현 될 수 있는기반" "즉시지급"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찹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로빈입니다.
현재 인프라개발팀은 Devops, Network, DBA, DE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합류하기 전에는 전통적인 시스템 엔지니어링이나 클라우드 기반 Devops 업무를 진행했는데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는 다양한 전문영역(Devops, Network, DBA, DE 등)을 다뤄야 하는 만큼 통계・데이터 분석과 ML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픈소스나 IT 전반에 대한 관심도 많고요. 새로운 영역에서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Q2. 인프라개발팀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인프라개발팀은 IT 인프라로 불리는 요소 전반을 구축하고 관리・운영하는 업무를 합니다. 여기서 인프라는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Front-End・Backend 시스템과 그 기반이 되는 대외통신・오피스 시스템, IDC 인프라 그리고 응용프로그램에 저장 계층을 제공하고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DB/DE 영역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모든 인프라 구축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시작한 몇 안 되는 금융사로, 다른 회사들에 비해 클라우드 인프라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금융회사인 만큼 물리적 보안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IDC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Q3.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사업 인가를 받던 때는 금융사와 관련된 클라우드 이용 규제들이 조금씩 완화되는 시점이었어요. 이 같은 사회 분위기의 영향으로 인프라 전체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었던 거죠. 이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금융사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회사들은 많지만,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운영한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다만 기술과 관련된 시행착오를 겪거나, 기존에 운영되던 제도와 규칙들이 클라우드 환경과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어요. 클라우드 환경과 필수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IDC・연동 요소들도 고려해야 했기에 어려움도 있었고요. 하지만 많은 크루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지금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Q4. 그렇다면 초기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그리고 그게 크루에게, 나아가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하면 단순히 물리적 인프라 구성 요소의 위치가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크루들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영역을 변화시킵니다. 특히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조금 더 비즈니스 목표에 가까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기존 인프라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면 기술적 선택지가 늘어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막혀있던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어요. 결국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거죠. 개별 크루들에게는 업무 과정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요.
또 클라우드 인프라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구상할 때 빛을 발하는데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즉시 지급’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고객이 직접 보상 청구를 하지 않아도 자체 시스템으로 상황을 인지해 보험료를 지급하게 되는데요. 이 ‘즉시 지급’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 것으로 굉장히 보람된 경험으로 남습니다. 이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다양한 기능들은 고객에게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 최적의 상품이 출시 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5. 유관 부서와 협업을 할 때는 어떠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나요?
우선 안정적인 업무 환경과 기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식당에 비유한다면, 보험 서비스는 잘 만들어진 음식이고 인프라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와 상품 담당자가 잘 만들어낸 보험 서비스를 인프라라는 기반 위에 쌓는 구조인 거죠.
이를 위해 정보보안팀과 함께 네트워크 환경, 네트워크 서비스 등 내부 인프라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또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상품 담당자 등 다양한 부서와 소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 접점 부서에서 실사용의 반응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요. 역으로 기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소통을 통해 서로를 보완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거죠.
Q6. 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입니다. 더 나은 인프라 구축과 문제 해결을 위해 늘 고민하고 소통하고 있거든요. 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해 주고 있어요. 회사가 마주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거죠.
클라우드라는 개념에 대해 상당수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저는 미래의 클라우드 환경은 분리되어 있을거라고 보고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조직 내에서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조직화해서 보험 도메인 인프라 영역에 필요한 요소를 자체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구조와 장점을 더 잘 이해하고 열린사고로 접근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인터뷰를 마치며.
인프라개발팀의 로빈은 보험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면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복잡한 금융 규제와 보안 요건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이 같은 노력으로 만든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와 기술이 있었기에 크루들이 더 적극적으로 일하고 비전을 실행할 수 있었음을 느꼈습니다.